에이프로·클로봇, 'AI·로봇 결합 자율 안전점검 서비스' 공동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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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0일, 오전 10:0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클로봇(466100)과 에이프로(262260)가 사족보행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산업현장 자율 안전점검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지능형 로봇 서비스 및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전문기업 클로봇과 AI 기반 산업 안전진단 전문기업 에이프로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과 AI 기술을 융합한 산업현장 자율 안전점검(AX)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로봇과 에이프로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프로)
클로봇과 에이프로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프로)
이번 협약에 따라 클로봇은 스팟 공급과 현장 도입,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하고, 에이프로는 AI 알고리즘 개발과 로봇 연동, 현장 적용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산업 인프라를 대상으로 로봇 기반 자율 안전점검 서비스를 공동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산업 현장에 사족보행 로봇을 적용해 작업자 안전장비 착용 여부 확인, 설비 이상 상태 점검, 누수·누유·누기 진단, 열화상 기반 상태 점검 등 반복적인 점검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프로는 한국수력원자력 양수발전소를 대상으로 수력·양수 취약개소의 안전 상태를 스팟으로 진단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은 물론 공동 브랜딩, 홍보 영상과 제안서 제작, 전시회 공동 참가 등을 통해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클로봇의 강점과 에이프로의 안전진단 기술을 결합하게 된 만큼 단기 협력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지난 2년간 진행한 한국수력원자력 안전진단 과제에서 다양한 로봇을 검토해 과제를 수행했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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