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큐리오시스)
머크는 지난해 매출 211억 유로를 기록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약 6만 2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머크의 미국 생명과학 계열사 ‘EMD Millipore’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EMD Millipore는 1954년 설립돼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으로, 2010년 머크에 인수됐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은 지난해 약 89억8000만 유로(한화 약 15조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머크는 해당 제품의 글로벌 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큐리오시스는 동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을 지속 판매할 수 있어, 글로벌 파트너 채널과 자체 판매망을 병행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큐리오시스는 이번 계약으로 OEM·ODM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파트너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파트너인 레비티(Revvity)에 이어 머크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기술력과 양산 능력, 품질관리(QC) 체계를 재차 입증했다는 평가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는 “오랜 역사를 지닌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머크와 5년간 파트너십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며 “올해 상반기 증축을 완료한 용인 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