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AI 기반 전기차 자율충전 기술 개발 참여…로봇이 충전 전 과정 수행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14일, 오전 08:54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채비(0011T0)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로봇 기반 전기차 자율충전시스템’ 개발 과제에 공동기관 및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채비 최첨단 EV 충전소 조감도. (사진=채비)
채비 최첨단 EV 충전소 조감도. (사진=채비)
이번 과제는 내년 12월까지 총 64억300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약 45억원을 정부가 지원한다. AI 기반 로봇 기술을 활용해 충전구 더스트캡 탈거부터 충전기 체결, 충전 종료 후 분리까지 충전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채비는 자체 운영 충전면 6000여면을 포함한 약 1만면 규모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충전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 검증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서울 노원구와 경기 시흥시와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실제 충전 환경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충전기 제조부터 설치, 운영,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기반으로 충전 커넥터 자동 체결, 위치 정합, 충전 안전 제어 등 자율충전 핵심 기술 개발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무인 모빌리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충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영훈 대표는 “자율충전 기술은 미래 무인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인프라”라며 “실제 충전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검증과 상용화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