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가 2분기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449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대형 전지 부문 매출은 2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EV용 전지는 일회성 효과가 소멸되며 외형은 둔화할 것”이라면서도 “미국 합작법인(JV) 생산 물량의 유럽 판매와 미국 생산세액공제(AMPC) 확대에 힘입어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SS 사업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 프로젝트 납기 지연으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UPS(무정전전원장치) 판매 증가와 미국 관세 환급 효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도 소형전지는 배터리백업유닛(BBU)과 전동공구 수요 증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늘고 적자 폭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재료 사업도 반도체 소재 출하 증가와 OLED 비수기 완화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했다”며 “ESS의 견조한 수익성이 실적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북미 ESS 추가 수주와 EV 가동률 상승을 통한 중장기 이익 가시성 확대가 주가 재평가의 핵심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