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지금도 좋은데 더 좋아진다…목표가 6만8000원 ↑-한국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전 07:5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하나마이크론(067310)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베트남과 브라질 법인이 동반 성장하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남채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14억원(전년동기대비 82.7% 증가, 전분기대비 22.4% 증가), 900억원(198.1% 증가, 25.0% 증가)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6.7%, 8.1%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베트남 법인은 현재 완전가동(Full Capa) 상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생산능력(Capa) 증설분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법인도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로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남 연구원은 “마진 또한 10% 중후반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을 2조4130억원(전년비 57.3% 증가), 영업이익을 3433억원(168.8% 증가)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추정치 대비 각각 9.9%, 8.8% 상향된 수치다.

그는 “추정치 상향은 브라질 법인의 견조한 실적 및 국내 패키징 물량 확대에 기인한다”며 “브라질 법인은 메모리 가격 상승의 수혜를 누리는 사업 구조로, 하반기에도 제품 가격 상승 효과를 반영해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별도 법인의 경우에도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패키징 외주 물량 확대가 기대되는 점과 UFS(유니버셜 플래시 스토리지) 등의 신규 물량이 유입되는 점을 반영해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비메모리 패키징 또한 3분기부터 캐파 증설분이 반영되며 대형 칩 패키징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6% 상향한 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12개월 선행 순이익에 목표주가수익비율(Target PER) 21배를 적용한 뒤, 이를 유통주식수로 나눠 산출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만큼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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