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IBK증권)
에스피지는 백색가전에 사용되는 팬(FAN) 모터와 산업 자동화용 기어드(Geared) 모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현재 팬 모터와 기어드 모터는 각각 전체 매출의 약 65%, 30%를 차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정밀 감속기 매출 비중이 자동화·로보틱스 시장 성장에 힘입어 2025년 4%에서 2027년 1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마진인 모터 매출 비중은 줄고, 고마진인 감속기 매출이 늘면서 전사적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정밀 감속기 사업은 두 축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에스피지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에 탑재되는 감속기를 전량 납품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4족 보행 로봇용 정밀 감속기 공급을 시작했으며, 2027년에는 방위산업용으로 약 1000대 규모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봇 한 대당 감속기 12개가 탑재되는 만큼, 2027년 레인보우로보틱스향 매출은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160억원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감속기·모터·제어기를 통합한 로봇용 액추에이터(SDD) 사업 확대도 기대했다. SDD는 기존 제품 대비 발열 문제를 30% 이상 개선했으며, 지난 6월 북미 최대 자동화 전시회 참가 이후 복수의 미국 기업들과 비밀유지계약(NDA)을 검토 중이다. 8월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10월 이후 양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액 91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32.9%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5.7%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고부가 감속기 위주의 매출 증가와 전사적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