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주식병합 마치고 거래 재개…"AI 데이터센터 신사업 속도"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전 08:1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건자재 토탈 솔루션 기업 동양(001520)이 주식병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20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기존 건자재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양은 지난달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0원으로 높이는 2대 1 주식병합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2억1526만8520주에서 1억763만4260주로 줄어들며 자본금은 변동이 없다.

동양, 주식병합 마치고 거래 재개…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발행주식 총수의 10.26%에 해당하는 약 7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이번 주식병합까지 완료했다. 자본금 변동 없이 발행주식 수를 최적화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에 집중해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양은 전국 주요 거점에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인 카본큐어(Carbon Cure)를 도입해 인천·김포공장에서 관련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단열재와 타일, 석고보드 등 기초 건자재부터 마감재까지 원스톱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주거시설과 공공 인프라, 산업시설 등 다양한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자재·건설·플랜트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천삼정 AI 허브센터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후속 AI 데이터센터 개발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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