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진엔텍)
이번 지정으로 우진엔텍은 향후 3년간 혁신제품 구매 목표제 등 공공조달 연계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국내 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의 설비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보조급수펌프터빈 속도제어패널은 원전 급수 공급이 중단되는 비상 상황에서 보조급수펌프터빈의 속도를 정밀 제어하는 장치다. 원자로 잔열 제거와 비상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최고 안전등급(Q-Class) 계측제어 설비에 해당한다.
해당 제품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소기업 협력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최신 디지털 제어기 기반 설계를 적용해 터빈 속도 제어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이중화 설계를 통해 운영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내진, 전자파 적합성, 내환경성, 장시간 운전 신뢰성 등 주요 기술 검증을 모두 완료했다. 현장 시험까지 통과했으며, 현재 한빛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납품돼 설치 및 운영 준비가 진행 중이다.
우진엔텍 관계자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원전 계측제어 분야에서 독자적인 설계·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전 핵심 계측설비 국산화를 지속 추진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