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얼굴 스캔 시퀀스의 디테일을 보존하는 디노이징 기술 이미지. (사진=덱스터스튜디오)
4D 얼굴 스캔은 배우의 얼굴 표정을 초당 수십 회 3차원으로 스캔해 동적 데이터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노이즈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표정의 세부 정보가 함께 손실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덱스터는 얼굴 움직임의 속도에 따라 디노이징을 수행하는 ‘모션 적응형 양방향 필터’를 개발해 프레임 간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배우의 연기 디테일을 보존했다. 이를 통해 기존 기술 대비 최대 76%의 노이즈 감소 효과를 구현했다고 덱스터 측은 설명했다.
덱스터는 국내 최초로 4D 얼굴 스캔 장비와 운용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디지털 휴먼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의 머리 움직임은 유지하면서 얼굴 표정만 정밀하게 수정할 수 있는 4D 얼굴 스캔 데이터 편집 기술로 특허도 취득했다.
덱스터는 2015년부터 시그라프와 시그라프 아시아에서 디지털 휴먼,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젠(ZENN)’, 버추얼 프로덕션, VFX 파이프라인 등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글로벌 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송재원 덱스터 R&D연구소 소장은 “이번 시그라프 참여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공유하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