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테마주’ 두 얼굴…주연테크 급등·에넥스 급락[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전 09:3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증시에서 ‘애국 테마주’ 열풍이 확산하면서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옮겨가고 있다. 다만 일부 종목은 주목도가 식으며 하락 전환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애국 테마주’ 두 얼굴…주연테크 급등·에넥스 급락[특징주]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주연테크(044380)는 1352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12원(30.00%)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손오공(066910)은 전장 대비 685원(29.98%) 상승한 297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성기업(003680) 역시 1400원(9.64%)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산 브랜드 및 장수 기업으로 소개되며 애국 테마주 열풍을 탔다.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 유지 기준이 300억원으로 높아지면서 상장폐지 우려에 놓인 애국 기업을 지키자는 투자 열풍이 확산한 영향이다.

다만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 변화 없이 단기 매수세가 확산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온다. 시장이 관심이 다른 테마로 옮겨가거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 악재 없이도 급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 얼마 전까지 애국 테마주로 상승세를 탔던 일부 종목은 이날 급락했다. 같은 시각 좋은사람들(033340)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15.47%) 하락한 448원에, 에넥스(011090)는 전장 대비 385원(13.97%) 내린 2370원에 거래 중이다. 형지엘리트(093240)(-22.59%), 형지 I&C(-19.02%), 형지글로벌(308100)(-15.55%) 등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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