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스테이블코인 'USDFT' 준비금 수탁은행 선정…발행 기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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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전 10:1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에이루트(096690)는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에이루트 카자흐스탄’(AROOT Kazakhstan Ltd.)이 알라타우시티뱅크(ACB)를 스테이블코인 ‘USDFT’ 전용 준비금 수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루트 CI. (사진=에이루트)
에이루트 CI. (사진=에이루트)
에이루트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규제당국인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와 자체 디지털 금융 플랫폼 ‘포타(FORTA)’, 준비금 관리 금융 인프라를 확보하며 USDFT 발행을 위한 핵심 기반을 구축했다.

USDFT는 미국 달러(USD)와 1대 1로 연동되는 100% 준비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에이루트는 준비금 계좌에 예치된 달러를 기반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제와 송금, 정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USDFT를 발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ACB를 첫 준비금 수탁은행으로 선정했다. ACB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약 12조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상업은행으로, 세계 최대 수탁은행인 미국 BNY멜론(Bank of New York Mellon)을 달러 코레스은행(환거래은행)으로 이용하고 있다. 에이루트 측은 USDFT 준비금의 달러 입출금과 국제 자금 정산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ACB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알라타우시티 개발 프로젝트의 금융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에이루트는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결제 및 금융 사업 파트너십도 확대할 방침이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이번 준비금 수탁은행 선정으로 USDFT의 금융 인프라를 확보하면서 라이선스, 플랫폼, 준비금 관리 체계 등 실제 발행을 위한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추게 됐다”며 “향후 준비금 예치 등 절차를 거쳐 USDFT를 발행하고 금융기관, 결제사업자, 글로벌 파트너와 연계해 B2B 무역결제와 국경 간 송금·정산 등 실물경제에서의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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