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BI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디티에스는 중복상장 심사에서 예외를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요 관문을 넘었다. 디티에스는 AI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SBI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특히 디티에스의 제품 경쟁력과 높은 기술 진입장벽,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 안정적인 수익성 등을 주요 투자 요인으로 평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티에스는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SBI인베스트먼트는 이노테크, 그린광학, 엔비알모션 등 비수도권 성장기업에도 꾸준히 투자해왔다.
디티에스는 공랭식 열교환기(AFC)와 공랭식 복수기(ACC)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글로벌 EPC 기업이 수행하는 LNG·정유·석유화학 플랜트와 발전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AI 기반 용접로봇을 생산 공정에 도입했으며, 폐열회수발전시스템과 탄소포집 설비, 수소 플랜트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27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443억원이다.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통과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한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BI인베스트먼트는1986년 설립된 39년 업력의 국내 대표 벤처투자회사로, 현재 26개 펀드를 통해 약 1조5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AI·딥테크와 바이오·헬스케어, 반도체·첨단 제조 등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