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 1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23일, 오전 09:0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소화기 내시경 솔루션 기업 파인메딕스(387570)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다.

(사진=파인메딕스)
(사진=파인메딕스)
파인메딕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투자증권과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기준 약 25만 6410주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 23일부터 2027년 7월 22일까지 1년이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이 소화기 내시경 토탈 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자사주 매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파인메딕스는 올해 미국·일본·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시술기구 ‘클리어팁(ClearTip) EBUS-TBNA’가 주요 의료기관 샘플 테스트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어 초도 물량 확대 공급을 논의 중이며, 일본에서는 ESD용 시술기구 ‘클리어컷 나이프(ClearCut Knife)’ 판매 확대에 맞춰 공급가 조율과 공식 출시·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최근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한 차세대 시술기구 제품군을 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ODM·OEM 협력을 본격 추진하면서 해외 사업 기반을 공격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이사는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판매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성장 전략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검토해 시장 신뢰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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