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SK디앤디(210980)는 전 거래일 대비 1470원(26.53%) 내린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895원까지 밀리며 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공시된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주가에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디벨로퍼(시행사) SK디앤디는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기존 발행주식의 2배가 넘는 4468만1000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조달 예정 자금은 1367억원으로,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SK디앤디_[SK디앤디 제공]
앞서 SK디앤디는 지난 15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포함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9월과 10월 각각 1070억원과 62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고 설명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대출 관리 강화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신용도가 낮아지면서 경영 부담이 커졌다고 밝혔다. SK디앤디의 최대 주주는 지난해 기존 SK디스커버리에서 사모펀드(PEF) 한앤코개발홀딩스(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