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 달 착륙선 항법컴퓨터 전자모듈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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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전 10:0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P위성(211270)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달 착륙선 항법컴퓨터 프로세서 모듈 선행 보드 제작’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303억원 규모의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AP위성은 달 착륙선 항법컴퓨터에 적용될 고성능 프로세서 모듈의 선행 보드를 제작하고, 고집적 패키지의 제조공정과 우주환경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AP위성 AIT센터 내 우주 전장품 제조라인 전경. (사진=AP위성)
AP위성 AIT센터 내 우주 전장품 제조라인 전경. (사진=AP위성)
회사는 유럽 우주표준에 따라 고집적 패키지의 정밀 실장과 재작업, 비파괴 검사, 환경시험 절차를 수립하고 제조공정 적합성과 우주환경 신뢰성을 평가한다. 확보한 공정 조건과 시험 데이터는 향후 위성과 착륙선, 탐사선용 전자모듈 제작과 품질보증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선행 보드 제작과 주요 시험은 지난 5월 준공한 AP위성 AIT센터에서 진행된다. 회사는 달 탐사 1단계 사업에서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 전장품 개발과 전기분야 통합시험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달 탐사 2단계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성희 AP위성 대표는 “달 탐사 임무가 고도화될수록 우주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자모듈 제조·검증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누리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AIT센터의 역량을 바탕으로 달 착륙선과 탐사 모빌리티 등 후속 우주사업에 필요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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