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글로벌 미디어 ‘타임아웃’과 대형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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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04일, 오전 10:2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TBH글로벌(084870)이 영국 도시문화 미디어 브랜드 ‘타임아웃(Time Out)’과의 대형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의류·바디케어·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한국에서 기획한 제품을 다국가에 동시 전개하는 ‘K크로스보더 라이선스’ 모델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TBH글로벌)
(사진=TBH글로벌)
타임아웃은 1968년 런던에서 출발한 글로벌 도시문화 큐레이션 매체로, 여행·외식·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타임아웃 미디어(Time Out Media)’와 세계 주요 도시에 복합 미식·문화 공간을 운영하는 ‘타임아웃 마켓(Time Out Market)’을 양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59개국 334개 도시에서 14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월간 약 2억 4200만명 오디언스를 보유한 ‘도시 라이프 특화’ 글로벌 미디어 브랜드다.

TBH글로벌은 타임아웃 상표권과 브랜드 IP를 바탕으로 의류·어패럴, 액세서리, 화장품·바디케어,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4대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상품 라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중국·싱가포르·대만 등 4개국 오프라인과 영국·미국·일본·스페인·홍콩·호주 등 8개국 온라인을 포함한 총 10개국에 대한 다국가 운영 권한과 4개 제품군 라이선스를 동시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글로벌 라이선스가 국가·카테고리별로 분절되는 것과 달리, 다국가·다카테고리 전방위 사업 전개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TBH글로벌은 타임아웃 공식 웹사이트 내에 ‘타임아웃 숍(Time Out Shop)’을 직접 구축·운영해 타임아웃이 확보한 월간 2억명대 글로벌 오디언스에게 제품을 직접 노출·판매하는 채널을 확보한다. 사이트 상단 내비게이션에 고정 배치되는 숍 메뉴를 통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판매 접점을 동시에 넓힌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타임아웃이 미디어에서 마켓, 나아가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TBH글로벌의 상품 기획 역량과 글로벌 생산·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모노클(Monocle) 등 선행 사례와 유사한 확장 모델을 ‘K패션’ 관점에서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TBH글로벌 관계자는 “K컬처 확산과 당사의 글로벌 밸류체인 운영 역량이 만나는 최적의 시점에, 미디어에서 마켓, 다시 라이프스타일로 이어지는 타임아웃의 세 번째 확장을 함께 그리게 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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