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밸류업 로드맵 공개…"PB 확대·신성장 M&A로 기업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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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04일, 오전 10:2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프리미엄 K-펫푸드 전문기업 오에스피(368970)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사업 확대를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오에스피는 4일 거래소 자율공시를 통해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하고, 펫푸드 사업의 글로벌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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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계기로 구조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체 브랜드(PB) 중심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칠레를 거점으로 한 남미 시장과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3년 내 PB 수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기존 ODM 중심 사업 구조를 고마진 B2C 중심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성장 기술 분야 M&A를 통한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나선다. 기존 펫푸드 사업의 안정적인 캐시카우와 이미 확보된 유동 자금을 기반으로 바이오, 방산,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고성장 기술 분야 강소기업 대상 M&A 및 지분 투자를 연내 적극 추진한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회사는 현재 추진 중인 자사주 취득을 지속하는 한편, 김영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신임 경영진의 장내 매수를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모회사 우진비앤지와의 시너지 확대도 추진한다. 우진비앤지가 보유한 동물용 연구개발(R&D) 역량을 오에스피의 유기농 펫푸드 라인업에 접목해 기능성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의약품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관 오에스피 대표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단순한 재무 목표를 넘어 오에스피가 K-펫푸드 선도 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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