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포러스, 30억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환원 강화"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07일, 오후 02:4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애드포러스(397810)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애드포러스는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애드포러스, 3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5월 7일까지다. 취득 예정 가격은 주당 4370원이며, 취득 예정 물량은 보통주 68만6498주로 발행주식 수의 13.3% 규모다. 회사 측은 보호예수 물량과 기존 자사주, 경영진 보유 지분을 제외한 유통주식 기준으로는 약 46.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애드포러스는 지난해 12월에도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해 약 13만5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현재 보유한 자사주는 약 114만주로 발행주식의 약 22% 수준이다.

회사는 12년 연속 흑자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시행된 상법 개정에 맞춰 취득한 자사주의 소각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주주와 경영진도 책임경영에 나서고 있다. 최대주주인 이은현 대표를 비롯해 어해민 최고기술책임자(CTO), 서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총 3만2467주를 장내 매수한 데 이어 최근에도 1만7975주를 추가 취득했다.

사업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애드포러스는 AI 기술을 광고 플랫폼에 적용하는 한편 구글, 틱톡, 앱러빈에 이어 최근 구글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인 인큐베타와 계약을 체결하며 유튜브와 해외 디스플레이 광고 등 글로벌 미디어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장 이후 기존 광고 데이터 플랫폼과 신규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하며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더플래닛 인수 효과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성장 자신감을 반영해 추가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애드포러스는 지난 6월 브랜드 전략 컨설팅 기업 온더플래닛 지분 52%를 인수했다. 온더플래닛은 지난해 매출 35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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