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브랜즈, 2Q 매출 303억원 ‘역대 최대’…영업익 143%↑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13일, 오후 01:1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에이유브랜즈(481070)가 해외 사업과 계절 영향을 덜 받는 ‘올 시즌(All Season)’ 카테고리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에이유브랜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43%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20.7%를 기록했다.

에이유브랜즈가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 (사진=에이유브랜즈)
에이유브랜즈가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 (사진=에이유브랜즈)
지난 1분기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상반기 누적 매출은 48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연매출 1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적 성장은 해외 사업이 견인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배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6%까지 확대됐다. 국내 외국인 매출까지 포함한 해외·외국인 매출 비중은 66.8%를 기록했다.

특히 중화권 매출은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배 성장했다. 중국 핵심 상권 출점 확대와 올 시즌 카테고리의 판매 증가가 맞물린 영향이다. 에이유브랜즈는 2분기 중국에서 11개 신규 매장을 열었으며 현재 총 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중국 매장을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매출도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74%, 온라인 매출은 17% 늘었다. 성수·명동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증가와 메리제인·스니커즈 신상품 판매 확대가 실적에 기여했다.

제품별로는 올 시즌 카테고리 매출이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배 증가했다. 메리제인 매출은 398%, 스니커즈·의류 매출은 213% 늘면서 계절성 상품 중심에서 연중 판매 가능한 제품군으로 매출 구조가 확대됐다.

에이유브랜즈는 최근 마카오 베네시안과 싱가포르 ION Orchard에 진출하는 등 해외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43개인 글로벌 핵심 매장을 연내 60개까지 늘리고 중국 매장 역시 40개 체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유브랜즈 관계자는 “2026년 2분기는 글로벌 사업 구조 전환이 단순한 전략 선언을 넘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입증된 분기”라며 “중국 핵심 상권 출점 확대와 올 시즌 카테고리 성장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매출 2.2배 성장과 20%대 영업이익률을 함께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중국 40개 매장, 글로벌 핵심 매장 60개 목표를 차질 없이 실행해 2026년 연매출 1200억원 로드맵을 현실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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