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화투자증권)
이에 따라 삼성생명의 4분기 배당수익은 평분기 대비 2조 872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배당수익 추정치에 한화투자증권의 전망을 반영하면서 삼성생명의 연결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2026년 56%, 2027년 211% 상향 조정했다.
다만 삼성생명 주주가 받을 수 있는 수혜 규모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잔여 주주환원 금액 가운데 배당과 자사주 매입 비중, 삼성생명이 이를 통해 얻은 재원을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한 추가적인 가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0조원을 배당할 경우 삼성생명의 수취액은 세후 약 6300억원, 자사주 10조원을 소각할 경우 삼성생명의 매각익은 현 주가에서 세후 약 55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삼성생명의 배당 대상 주식수로 나누면 주당배당금(DPS) 증가분은 각각 3508원, 3063원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이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방식을 가정한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삼성생명이 이 같은 증가 재원을 얼마나 주주에게 돌려줄지다. 삼성생명은 공식적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율 50%를 제시했지만 목표 시점과 구체적인 달성 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과거 삼성생명의 배당 결정을 근거로 특별이익을 배당하지 않거나 배당성향을 확대하지 않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경우 삼성생명의 2026년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1만 1000원, 배당수익률은 3.3%로 전망했다. 전년의 결정이 특별이익을 배당하지 않은 경우라면 증가한 재원에 대한 환원율을 0~44.2%로 가정해 2026년 예상 DPS를 6600~1만 2650원, 배당수익률을 2.0~3.9%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