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전기차용 TIM 사업 진출…열관리 소재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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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24일, 오전 08:3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오리엔트정공(065500)이 열계면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s·TIM) 사업에 진출하며 전동화 부품에서 전기차 열관리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오리엔트정공은 전기차용 우레탄 접착제와 산화마그네슘(MgO) 기반 차세대 갭필러 등 TIM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오리엔트정공, 전기차용 TIM 사업 진출…열관리 소재로 사업 확장
TIM은 배터리와 전력전자부품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방출해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소재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갭필러와 우레탄 접착제, 몰딩재 등의 형태로 적용되며 전기차 고성능화와 배터리 고용량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우선 전기차용 우레탄 접착제 개발과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제품 개발은 막바지 단계로, 향후 고객사 테스트와 성능 검증을 거쳐 양산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레탄 접착제는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의 접착과 열관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소재다.

산화마그네슘 기반 차세대 갭필러 개발도 진행 중이다. 높은 열전도성과 절연성을 확보하면서 제품 경량화까지 가능한 소재 개발을 목표로 입자 크기와 형상, 배합비 등을 최적화하고 있다. 향후 고객사별 부품 구조와 생산공정에 맞춰 TIM 제품군과 공급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엔트정공은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생산·품질관리와 양산 경험을 TIM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전자식 변속 시스템(Shift-by-Wire·SBW)용 기어세트 양산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 수주를 확대하며 전동화 구동부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생산·공급망 확대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 스리랑카 DAYA그룹과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 이전 및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이캐스팅 공법 기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 이전과 부품 생산·공급, 스리랑카 및 인도 내 생산·공급망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고성능화될수록 배터리와 전력전자부품의 열관리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인 우레탄 접착제는 고객사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화마그네슘 기반 차세대 갭필러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기존 전동화 부품 제조 역량에 열관리 소재 기술을 더해 전기차 부품과 소재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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