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CI.(사진=태웅로직스)
추가 지분 인수도 예정돼 있다. 태웅로직스는 거래 종결 이후 12개월 내 이투마스 양도자가 보유한 잔여 주식 1만 5280주 가운데 7002주에 대한 추가 매매 예약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태웅로직스의 이투마스 지분율은 추가로 높아질 전망이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국제운송 사업에 이투마스의 이커머스 물류 플랫폼과 IT 역량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운송부터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역직구 물류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017년 설립된 이투마스는 자체 물류 플랫폼 ‘쉽너지’를 기반으로 일본 라쿠텐, 동남아 쇼피, 미국 아마존 등 해외 오픈마켓과 연계한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장 지시와 통관 서류 생성, 현지 배송사 연계 등 해외 판매에 필요한 물류 업무를 자동화해 판매자가 별도 물류 조직을 갖추지 않아도 해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투마스의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왔다. 매출액은 2023년 645억원에서 2025년 111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1.7%를 기록했다. 2025년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3년 연속 흑자를 냈다.
태웅로직스는 이투마스의 역직구 물류 역량과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남미와 중앙아시아 등에서 확보한 국제물류 운영 경험에 이투마스의 이커머스 물류 데이터를 더해 글로벌 고객과 물동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기존 국제물류를 넘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와 물류 IT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이투마스의 이커머스 전문성과 IT 경쟁력을 활용해 신규 고객과 물동량을 창출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