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2분기 해외 B2B 매출 ‘분기 최대’…"글로벌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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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25일, 오전 08:4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앱 수익화 솔루션 기업 엔비티(236810)가 올해 2분기 해외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티는 2026년 2분기 해외 B2B 매출이 18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해외 매출은 2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해외 매출 22억원을 반기 만에 넘어섰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 2.2%에서 7.1%로 확대됐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글로벌 오퍼월 부문의 노출 단위당 수익성(eCPM)은 전분기 대비 21% 상승했다. 국가별 이용자 특성에 맞춰 오퍼 구성과 리워드 구조를 최적화하면서 동일한 트래픽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엔비티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K-콘텐츠·메타버스 플랫폼 등에 오퍼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갖춘 플랫폼을 중심으로 앱 수익화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며 해외 매체 기반을 넓혀왔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규 진출 국가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났다. 캐나다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태국 매출도 두 배 이상 늘었다. 현재 엔비티의 글로벌 오퍼월 서비스 진출 국가는 총 10개국이다.

신규 시장 개척도 이어간다. 엔비티는 일본 현지 매체와 제휴를 협의하고 있으며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은 리워드형 광고 수요가 높고 이용자당 결제 규모가 큰 시장인 만큼 현지 이용자 특성에 맞춘 오퍼와 리워드 구조를 적용해 초기부터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애드 익스체인지 가동과 신규 매체 확보를 통해 해외 사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핵심 국가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와 태국 등 신규 진출 지역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내 일본 진출을 포함해 신규 시장과 매체 제휴를 확대하고, 하반기 애드 익스체인지 가동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티, 2분기 해외 B2B 매출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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