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분할 전후 지배구조. (자료 제공=다트·미래에셋증권)
앞서 한화는 지난달 1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을 존속법인 한화에 남기고, 테크·라이프 부문을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분할하는 안을 가결했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0.7563533, 신설법인 0.2436467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적분할로 한화의 지주회사 할인 요인이 구조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가 전부 이관되면서 할인 요인 자체가 구조적으로 줄어든다”며 “할인율은 거래정지 직전(7월29일) 관측치 54.75%에서 12개월 후 50.85%로 축소되는 경로를 가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분할 후 존속법인의 순자산가치(NAV)를 18조1244억원으로 산정했다. 에어로스페이스·솔루션·생명 등 상장 3사의 귀속가치 22조8780억원과 브랜드 로열티 자본화 가치 1조7050억원 등을 반영한 결과다.
주주환원 여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주주환원 재원이 대부분 존속법인에 남는다”며 “최소 주당배당금 1000원과 자사주·우선주 소각이 공시로 묶여 있어 향후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적분할에 따른 할인율 축소를 반영해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