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中 피지컬 AI 기업 엑스스퀘어와 MOU…휴머노이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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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25일, 오전 10:33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피지컬 AI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270660)이 중국 피지컬 AI 기업 엑스스퀘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휴머노이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에브리봇)
(사진=에브리봇)
이번 협력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에 에브리봇의 자율주행, 3D 비전,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접목해 국내 제조·물류·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엑스스퀘어는 2023년 중국 선전에서 설립된 피지컬 AI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팔 이동형 로봇과 휴머노이드 플랫폼, 로봇핸드 등을 개발하며 로봇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함께 확보하고 있다.

에브리봇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히 해외 휴머노이드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로봇 기술을 결합해 국내 산업 현장에 맞는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에브리봇은 국내 제조 현장과 시니어 케어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및 서비스 로봇 실증을 진행해왔다. 이번 엑스스퀘어와의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 확보부터 국내 현장 적용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브리봇은 중국 닝보의 엠보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환경도 살펴봤다. 로봇의 시각·동작 등 실제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AI를 고도화하는 데이터 구축 사업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에브리봇은 향후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확보, 자체 기술 결합, 국내 현장 실증, 로봇 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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