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튼 CI.(사진=앱튼)
앱튼은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FDA와 협의해 임상 3상 프로토콜을 확정하고 후기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앱튼은 같은 CXCR4 계열 약물인 모틱사포티드(제품명 아펙스다)가 122명을 대상으로 한 단일 임상 3상 이후 2023년 FDA 승인을 받은 사례를 근거로 GPC-100의 신속한 개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른 혜택도 있다. 허가 과정에서 일부 신속심사 제도를 활용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 허가될 경우 시판 후 7년간 희귀의약품 시장 독점권을 받을 수 있다.
앱튼은 우선 혈액암 환자의 조혈모세포 가동화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보고 있다.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 사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조혈모세포 가동화 과정에서 GPC-100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앱튼에 따르면 미국 임상 2상에서 GPC-100은 투약 후 1시간 이내에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앱튼은 GPC-100의 활용 범위는 조혈모세포 가동화를 넘어 세포·유전자치료 분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액 내 면역세포를 빠르게 증가시키는 특성을 활용해 인비보 CAR-T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앱튼은 향후 미국 임상 3상을 진행하면서 다발성골수종뿐 아니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겸상적혈구질환(SCD)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