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과 지분가치 증가…목표가↑-흥국

주식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09일, AM 08:0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흥국증권이 HD현대(2672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HD현대)
(사진=HD현대)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조선과 정유·화학, 전력기기, 건설기계, 선박서비스 등 자회사 전반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는 것과 자회사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9조원(전년 대비 +14.8%), 영업이익 3.2조원(+88.6%)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오일뱅크가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하는 가운데 전력기기와 건설기계, 선박서비스 등 자회사 대부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86.1조원(+20.8%), 영업이익은 13.8조원(+125.9%)으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조선과 전력기기, 건설기계, 선박서비스 등 자회사들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글로벌 수요확대에 따른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과 주주환원, 지배구조 등을 감안해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45.0%를 적용한다. 최근 주가 반등에도 NAV 대비 할인율은 58.0%이고, 12개월 선행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는 각각 5.9배, 1.4배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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