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3Q 실적 기대·소캠2 성장 전망에 5%대↑[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09일, AM 10:0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심텍(222800)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과 소캠2(SOCAMM2) 매출 확대 기대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현재 심텍은 전 거래일 대비 5.46% 오른 12만8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2만86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심텍 전영선 대표이사. (사진=심텍)
심텍 전영선 대표이사. (사진=심텍)
증권가에서 소캠2 매출 확대와 고부가 기판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하반기 이익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심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8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1%, 전년 동기 대비 57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 추정치 767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830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5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호조는 2분기를 기점으로 소캠2 관련 매출이 경쟁사 대비 높은 동시에 고부가 영역의 MSAP 매출 비중 증가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이익 증가 기대도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하반기 영업이익을 1700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상반기보다 122% 증가한 규모다. 4분기에도 영업이익 862억원, 영업이익률 15.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핵심 성장동력으로 소캠2가 꼽혔다. 심텍의 소캠2 모듈 매출은 올해 1518억원에서 내년 3210억원으로 1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을 시작으로 서버용 메모리 모듈 채택이 확대되면서 관련 수혜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심텍은 소캠2 관련 모듈 업체 중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관련 반도체 기판인 LPDDR5도 동시에 공급 중”이라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전환 과정에서 심텍의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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