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말초신경 재건 제품 ‘메가너브 프라임’ 입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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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09일, AM 10:10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가 말초신경 재건 제품 ‘메가너브 프라임(MegaNerve Prime)’의 임상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엘앤씨바이오)
(사진=엘앤씨바이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2026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KSSPN)에 참가해 메가너브 프라임과 MegaDerm, MegaDerm XE, Megastat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런치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김지형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대서울병원 김지섭 교수가 메가너브 프라임의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신경종 관리와 말초신경 재건에 제품을 적용한 사례와 장기 추적 결과를 공유했다.

메가너브 프라임은 수화 타입의 Ready-to-Use Nerve ECM 제품으로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으며 별도의 해동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냉동 제품에 필요한 해동과 냉동 유통·보관 관리 과정을 줄여 수술 전 준비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가격 측면에서도 기존 급여가격의 약 60% 수준으로 급여가 책정됐다. 엘앤씨바이오는 의료진의 제품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공급 환경 변화도 시장 확대의 배경으로 꼽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사 Axogen의 말초신경 재건 제품 ‘Avance’가 국내 공급·유통 환경 변화로 공급 공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과 수술 전 준비 과정의 간소화가 가능한 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확보한 임상 경험 공유를 계기로 국내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메가너브 프라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초신경 재건 분야에서 국산 인체조직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Nerve ECM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KSSPN 런치 심포지엄은 실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통해 메가너브 프라임의 활용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상온 보관과 Ready-to-Use가 가능한 제품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 말초신경 재건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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