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9년 숙원’ 발행어음 사업 진출…8번째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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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09일, PM 07:18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삼성증권이 금융당국의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으며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2017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된 지 9년 만이다.

(사진 제공=삼성증권)
(사진 제공=삼성증권)
금융위원회는 9일 제15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증권에 대해 자본시장법 제360조에 따른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업무를 할 수 있는 종투사는 8곳으로 늘었다. 기존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에 삼성증권이 새롭게 합류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금융상품이다. 증권사는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업금융 등에 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자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 11월 발행어음 업무가 가능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지 못해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하지 못했다. 이번 인가로 9년 만에 발행어음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 인가에 감사드린다”며 “관련 상품을 잘 준비해 고객분들께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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