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반 성장 기대…공모희망가 상단 1.95만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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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1일, AM 08:30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브릴스에 대해 로봇 모듈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글로벌 로봇시장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자료=유진투자증권)
(자료=유진투자증권)
11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릴스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고정밀 검사로봇 솔루션, 제조로봇 솔루션, 물류로봇 솔루션 및 식품가공로봇 솔루션을 중심으로 로봇자동화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릴스는 2015년 416오토메이션코리아로 설립됐으며 2023년 브릴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모듈화·플랫폼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로봇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수출 비중은 36.9%이며 매출 비중은 고정밀검사 솔루션 64.8%, 제조로봇 솔루션 27.3%, 물류로봇 솔루션 6.7%, 식품가공로봇 솔루션 0.9%, 기술지원 및 컨설팅 등 0.9%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로봇 시장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3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유지보수(SI·System Integration) 및 서비스형 로봇(RaaS·Robot as a Service) 시장도 각각 10.5%, 2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브릴스는 고정밀검사로봇 솔루션뿐 아니라 물류로봇, 제조로봇, 식품가공로봇 등의 다양한 산업용 로봇 모듈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보유한 로봇 모듈화 플랫폼은 100종 이상이다. 박 연구원은 “모듈화 플랫폼을 통해 고객별 공정 조건에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핵심기술을 반복 적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개발기간 단축, 원가 절감, 품질 안전성 제고 및 유지보수 효율성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브릴스는 최근 3년간인 2022~2025년 연평균 58.3%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 사업 영역 확대도 추진한다. 브릴스는 현대중공업, LG씨엔에스, SK에코플랜트 등 대기업과 전략적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수직적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완성차 H그룹 및 Tier-1급 공급망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축적된 기술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AI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의 초기 투자 부담과 운영 리스크를 동시에 해소하는 것은 물론 로봇 임대를 넘어 전주기를 책임지는 통합 서비스인 RaaS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모희망가는 1만 6500~1만 95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반기 LTM 기준 적용 매출액 261억원에 국내 유사 비교기업인 라온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씨메스로보틱스의 평균 주가매출비율(PSR) 12.3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2만 7837원을 산출했으며, 여기에 30~40.7%의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희망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장 후 보호예수 물량은 약 836만주로 전체의 73.6%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6.4%인 300만주이며 공모희망가 상단 기준 유통가능 금액은 약 58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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