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트로닉스, 고감도 광센서 APD 양산…LiDAR 시장 공략

주식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5일, AM 09:2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특화반도체 전문기업 시지트로닉스(429270)가 고감도 광센서인 애벌랜치 포토다이오드(APD) 양산에 나서며 로봇과 드론, 라이다(LiDAR)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

시지트로닉스는 가시광 영역인 540나노미터(nm)와 660nm 파장의 단거리 측정용 실리콘(Si) APD를 양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지트로닉스, 고감도 광센서 APD 양산…LiDAR 시장 공략
APD는 미세한 빛을 감지해 신호를 증폭하는 고감도 광반도체다.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비롯해 로봇과 드론, 3차원(3D) 스캐너 등에서 빛을 감지하는 수광소자로 활용된다.

회사는 우선 특정 고객사와 산업용 응용처를 중심으로 540nm·660nm APD 공급을 확대해 연간 수백만개 규모의 공급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용·자동차용 LiDAR에 활용되는 905nm 적외선 APD를 올해 말까지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905nm 제품이 양산되면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 등으로 고객사와 적용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수십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지트로닉스는 자체 6인치 반도체 생산 팹(Fab)을 활용해 APD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 요구에 맞춘 주문형 칩과 웨이퍼 공급에도 대응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심규환 시지트로닉스 대표는 “APD는 AI가 현실 세계를 인식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광센서”라며 “올해 말 905nm 양산을 기점으로 LiDAR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해 APD를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지트로닉스는 전력반도체와 센서반도체 등 특화반도체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체 6인치 반도체 생산 팹(Fab)을 기반으로 설계부터 소자·공정 개발, 생산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질화갈륨(GaN)·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와 광센서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