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스, AI신약연구원과 맞손…자율실험실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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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5일, AM 10:3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랩 오토메이션(실험실 자동화) 전문기업 큐리오시스(494120)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설 AI신약연구원과 AI 신약개발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신약개발 산업 발전과 자율실험실(Self-Driving Lab·SDL)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5년간 AI 신약개발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자율실험실 기술 및 동향 정보 교류, 강사 파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이사(가운데)와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설 AI신약연구원 원장(우측 3번째). (사진=큐리오시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이사(가운데)와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설 AI신약연구원 원장(우측 3번째). (사진=큐리오시스)
AI신약연구원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AI 기반 신약개발과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기관이다. 전문인력 양성과 정책 연구, 산·학·연·병 네트워킹 등을 추진하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실험실 분야에서 축적한 랩 오토메이션 기술을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실험실은 AI와 로봇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실험과 분석 등 연구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으로, AI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 ‘셀로거(Celloger)’, 세포 분리 및 농축 시스템 ‘셀퓨리(Cellpuri)’, 자동 콜로니 피킹 시스템 ‘CPX’ 등 랩 오토메이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가 주도 K-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사업에도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큐리오시스 관계자는 “AI 신약개발의 성패는 고품질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수집하는 자율실험실 인프라와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에 달려 있다”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설 AI신약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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