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로보틱스, 현대차향 레퍼런스 기반 로봇 시스템 성장 기대-NH

주식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6일, AM 07:4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옛 코윈테크인 코윈로보틱스에 대해 “현대차향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로봇 시스템 사업의 추가 성장을 기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윈로보틱스, 현대차향 레퍼런스 기반 로봇 시스템 성장 기대-NH
코윈로보틱스는 2차전지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과거에는 매출 대부분을 2차전지에 의존했으나 전방산업을 반도체,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다변화했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신규 수주는 1050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연간(1500억원) 대비 양호한 성장세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신규 수주 구성은 배터리(EV) 43%, ESS 40%, 자동차 12%, 반도체 등 5%로 예전 대비 EV 비중이 낮아졌다”며 “올해 예상 신규 수주는 2500억원 이상이다. ESS와 로봇 수주 비중이 빠르게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MR(자율이동로봇) 매출 증가에 주목한다. AMR 매출은 올해 600억원으로 지난해 300억원 대비 두 배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 상반기에만 400억원을 돌파했는데 비중은 AMR 40%, 산업용 로봇 시스템 60%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EV 산업 위주로 납품한 물류로봇 적용처가 ESS를 비롯한 다른 산업으로 확장 중”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은 AMR 하드웨어 기술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의 시스템 통합 능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주요 AMR 제품은 산업 현장에 적용 중이다. 지난해 현대차향 친환경차 2개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4월 울산 수소차 공장에 ‘High Pick AMR’ 납품 계약을 체결해 현재 현대차 생산 현장에 6종의 AMR을 공급하고 있다”며 “경쟁 입찰에서 수주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향 추가 수주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