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개최의 의미는 단순 일회성 행사 개최를 넘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현주소를 전세계에 알리는 정례적 쇼케이스가 시작된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월 6일 오전에 예정된 정책 세션에서는 코스닥 상장 및 퇴출과 관련된 주요 제도 개선사항, 혁신기업 육성, 투자자 신뢰 제고 등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 과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나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코스닥 셀렉트 지수를 비롯한 승강형 세그먼트 시행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10월 또는 4분기 발표를 목표로 한다는 기존 언급을 감안하면, 완전한 세그먼트 관련 지수 발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분명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의지가 강하다는 점, 세그먼트 관련 지수 기반 ETF(상장지수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 출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충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면 코스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충분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은 막힌 수급을 어떻게 뚫어낼 것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연초 이후 반도체 ETF에 수급이 집중되며 코스닥 거래대금 및 신용융자는 크게 감소했다. 따라서 구조적으로 개인과 기관의 수급을 유인할 수 있는 제
도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전주 및 시가총액 기준 미만 종목들의 상장폐지 요건이 시행되면서 하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움직임은 시작됐다. 로봇·반도체소부장·에너지 등 글로벌 밸류체인 안에서 존재감 커지는 코스닥 기업들의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급적 유인책까지 더해진다면 코스닥 시장에 대한 재평가는 속도감 있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