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부문 호조...분기 최대 실적 지속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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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1일, AM 07:4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 자산 생산량 확대와 신규 팜 법인 인수 효과로 분기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3958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8조2610억원으로 0.2% 늘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은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6900원이다.

유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이 에너지 부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환율 등 대외 변수 변화의 부정적 효과를 극복하는 중”이라며 “신규 팜 법인 인수, 에너지 자산 생산량 확대 등을 감안하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 지속 경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자원개발(E&P)은 과거 유가 강세가 미얀마 가스전 판가에 본격 반영되고, 발전사업은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호주 자회사 세넥스는 하반기에 생산량 증가가 집중돼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팜 사업도 신규 인수 법인 연결 인식과 성수기 효과로 유의미한 증익이 예상된다.

반면 소재 부문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은 달러 대비 유로화 약세로 마진 하락이 예상되며, 소재·바이오와 무역법인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추가 에너지 자산 투자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유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북미 가스전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며 “셰일가스전 인수에 이어 북미와 동남아에서 추가 상류자산 투자가 기대되고, 특히 동남아 자산은 운영권 확보 시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겨울철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 리스크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부문 호조...분기 최대 실적 지속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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