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트론은 SBI인베스트먼트와 IBK벤처투자, 뉴메인캐피탈,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베스티안파트너스, 에이치엔벤처스 등 6개 기관투자자로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트론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항공전자, 항공조명, 전자전·통신 등 방산 분야의 부품과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고성능 초정밀 무선주파수(RF)와 실시간 임베디드 신호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유도무기 등에 적용되는 부품을 공급한다.
중동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천궁-II’에도 디지트론이 개발한 핵심 부품이 적용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000억원 이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 4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외 방산 수요 확대와 주요 사업의 양산 물량 증가에 맞춰 생산·공급 역량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프리IPO를 통해 확보한 약 100억원은 생산시설 확충과 운영자금 등에 투입한다. 생산 인프라를 늘려 방산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양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국 디지트론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트론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2027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