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산업부
실제 투자가 집행된 도착액은 148억 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0.6% 증가해 역대 3분기 누적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앞서 신고된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면서 도착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투자 유형별로 보면,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짓거나 증설하는 그린필드형 투자 신고액은 185억 2000만달러로 4.0% 증가했다. 올해 1분기까지 전년 대비 19.8%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M&A형 투자 신고액은 43억 8000만달러로 53.1% 늘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체 투자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비스업 투자 신고액은 142억 1000만달러로 27.8% 증가했다. 금융·보험이 53억 6000만달러로 29.8% 늘었고, AI 데이터센터 등이 포함된 정보통신 분야도 24억 3000만달러로 35.8% 증가했다.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등이 포함된 전기·가스·수도·환경정화·건설업 투자도 29억 5000만달러로 279.5% 급증했다.
반면 제조업 투자 신고액은 57억 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4.5% 감소했다. 화공 분야가 17억 7000만달러로 28.1%, 전기·전자가 17억 5000만달러로 38.5% 각각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투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투자 신고액은 66억 9000만달러로 35.1% 증가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데이터센터 등 유망 분야의 투자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유럽연합(EU)의 투자 신고액은 24억 1000만달러로 3.9% 감소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일본은 18억 8000만달러로 47.9%, 중국은 17억 4000만달러로 39.7% 각각 감소했다.
신규 외국인투자가 감소한 점은 눈에 띈다. 신규투자 신고액은 84억 6000만달러로 전년보다 29.1% 감소한 반면 기존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액투자는 114억달러로 62.0% 증가했다. 장기차관도 30억 3000만달러로 79.0% 늘었다.
신고액과 달리 실제 도착액에서는 제조업 투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투자 도착액은 62억 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0.6% 급증했다. 화공 분야가 47억 6000만달러로 256.6% 늘었고 비금속광물제품과 의약 분야도 각각 242.5%, 129.0% 증가했다.
서비스업 투자 도착액은 83억 7000만달러로 5.6% 늘었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 도착액이 17억 6000만달러로 62.7% 증가했다.
산업부는 향후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을 외국인투자 유치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인베스트코리아 서밋(IKS)과 국내외 투자설명회(IR), 지역 순회 외투유치카라반 등을 통해 신규 투자뿐 아니라 실제 투자 도착과 증액 투자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