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천당제약)
이 같은 성과는 국내 시장의 급격한 확대와 궤를 같이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라타노프로스트 일회용 점안액 시장 규모는 2021년 131억원에서 2025년 360억원으로 4년 만에 약 2.7배 팽창했다. 특히 2025년 라타스트를 비롯한 신규 제품 4종이 시장에 본격 진입하며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장이 녹내장 치료제 시장의 체질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녹내장은 평생 매일 점안제를 투여해야 하는 만성 질환 특성상,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제형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존 다회용 제품 위주였던 시장 중심축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무보존제 일회용 제형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이 같은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고 약 10년 전부터 일회용 라타노프로스트 개발에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라타스트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 후 허가받은 제네릭 제제임에도 단순 이화학적 동등성 입증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임상 3상을 직접 완주했다. 개방각 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대조 임상에서 라타스트는 평균 안압을 24.4mmHg에서 16.6mmHg로 32% 하강시켜 오리지널 대비 비열등성을 검증받았다.
라타스트는 안구 내 방수의 배출을 촉진해 안압을 낮춤으로써 녹내장 진행을 지연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무보존제 1일 1회 점안 제형으로 실온(1~30℃) 보관이 가능하며, 알루미늄 파우치 개봉 후에도 30일간 안정성이 유지되는 편의성을 갖췄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다회용 중심이던 녹내장 치료 패러다임이 무보존제 일회용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고 준비한 전략이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 공급을 통해 입증된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처방 시장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