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판교R&D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왼쪽)와 김상엽 세뮤나이트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스오에스랩)
에스오에스랩은 독자적인 3차원(3D) 고정형 라이다 센서 설계 기술과 AI 기반 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시티,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소형·경량 고정형 3D 라이다 ‘ML-X’, 색상 정보 기반 공간 인식 솔루션 ‘ML-U Colorization’, 고속 스캐닝 2D 라이다 ‘GL3’ 시리즈 등이 있다. 주차 유도 시스템 ‘LPGS SPOT’과 공항 보안 검색장 혼잡도 모니터링 솔루션 ‘LCAS QMAP’ 등 제품 및 데이터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세뮤나이트는 2025년 8월 설립된 AI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피지컬 AI 시대에 활용할 초소형·저전력 AI 반도체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모리 접근과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는 PIM 유사 구조의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고 있으며, 0.15~20TOPS(초당 테라 연산) 수준의 연산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세뮤나이트는 음성(Voice), 비전(Vision), 소형언어모델(SLM) 등 AI 애플리케이션별 연산 특성을 하드웨어에 최적화한 목적 기반 NPU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범용 NPU 대비 전력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품 양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각 사의 제품과 기술 역량을 활용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실증 및 공동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국가 연구개발 과제와 정부 지원사업을 공동 기획·참여하고 국내외 신규 사업 발굴과 확대를 위한 교류도 추진한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는 “라이다가 단순히 공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를 넘어 AI와 결합해 현장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되면 로보틱스와 스마트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세뮤나이트의 저전력·고효율 AI 반도체 기술과 에스오에스랩의 독자적인 라이다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엽 세뮤나이트 대표이사는 “세뮤나이트는 NPU 칩 개발과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특화된 AI 모델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제공하고 있다”며 “에스오에스랩과의 협력은 AI 반도체와 라이다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성·비전·SLM에 특화된 NPU와 온디바이스 AI 시스템온칩(SoC)을 통해 에스오에스랩 제품의 경량화와 성능 향상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