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이코리아, 공모가 1만53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041대 1

주식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6일, PM 03:4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고속 터보기계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가 희망 공모가 밴드(1만2600원~1만5300원) 상단인 1만5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앤이코리아는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274개 기관이 참여해 104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가운데 99.87%(가격미제시 비율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티앤이코리아, 공모가 1만53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041대 1
이번 상장을 통한 총 공모금액은 약 367억이며, 공모주식수는 240만 주다. 상장예정주식수는 1135만1096주, 예상 시가총액은 약 1737억원이다. 공모가가 확정됨에 따라 티앤이코리아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고성장 산업 전반에서 전력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티앤이코리아는 고속·소형 터보기계 기술을 바탕으로 온사이트 발전 등 신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산업용 제품의 사업 경험과 신규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티앤이코리아는 고속·소형 터보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과 수소발전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항공·방산·조선·해양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제2공장 증설 및 생산 자동화 △에어블로워·수소재순환 블로워 생산 라인 확충 △수소차용 공기압축기 등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 △생산인력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기철 티앤이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과 친환경 에너지 등 성장 시장에 대응할 생산·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터보기계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