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는 잉여현금흐름이 시장 예상과 달리 15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메타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IBM은 실적 예상치를 웃돌고도 시간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러시아가 미국·우크라이나와의 3자 종전협상 재개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 이르면 11월 10일 이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열렸다. 미 국무부는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 격화를 이유로 사우디 주재 비필수 외교관과 가족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사진=AFP)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 오른 2만6702.86에 마감.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58% 상승한 7757.17로 3거래일 연속 상승. 다우존스30 지수도 0.69% 오른 5만2856.09에 거래를 마쳐.
-S&P500 정보기술 업종지수는 1.6% 상승하며 11개 업종 중 최고 상승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 상승. AMD는 3%대, 엔비디아는 2%대 상승.
-스페이스X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1% 증가하고 AI 사업 매출이 9배 확대됐다는 소식에 7.8% 급등. 슈퍼마이크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이익률 전망 제시로 9.6% 급등. 델(5.3%), HPE(3.7%)도 동반 상승.
◇테슬라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메타 매출 사상 최대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28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 조정 EPS는 48센트로 시장 예상치 상회. 시장이 43억~50억달러 현금 유출을 예상했던 잉여현금흐름이 15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
-다만 순이익은 7억8700만달러로 전년 동기(13억7000만달러)보다 크게 감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
-메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 경신.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는 1350억~1450억달러로 하단을 50억달러 높여. AI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의결권 없는 C종 보통주도 신설하기로. 다만 소송 비용 99억달러가 반영되며 잉여현금흐름은 22억달러 적자 기록. 메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
-IBM은 3분기 조정 EPS 2.95달러·매출 17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 블룸버그의 타티아나 다리에는 “지속적인 기술주 회복은 AI 구축 비용 증가와 현금흐름 사이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진단.
◇러·우크라 3자 종전협상 재개 가능성…“11월 10일 이후”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러시아가 미국·우크라이나와의 3자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이르면 11월 10일 이후 UAE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수 있다고 언급. 지난 2월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3자 협상 재개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전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유럽 정상들과 만난 뒤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약 3시간 회동. 재러드 쿠슈너도 원격 참여. 푸틴 대통령은 이란·미국 갈등 중재 의사도 밝혀.
-다만 핵심 쟁점 간극은 여전. 러시아는 도네츠크 전체 통제권 확보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배제를 요구. 젤렌스키는 현재 전선 기준 전투 중단과 미국의 안보보장 협의를 요구. 국제유가는 러·우크라 협상 재개 기대에 상승 압력이 일부 제한. 브렌트유는 0.03달러 오른 108.82달러, WTI는 0.68% 내린 97.15달러에 마감.
◇美 국무부, 사우디 주재 외교관 철수 명령…후티 공격 격화
-미 국무부 피곳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사우디 내 민간 시설을 공격함에 따라 비필수 미국 정부 직원과 가족들에게 출국을 명령했다”고 밝혀. 후티 반군이 지난주부터 리야드 공항과 석유시설을 집중 공격하면서 사흘간 15명 사망·300명 이상 부상. 리야드 공항은 운영 중단 지속.
-미국은 걸프 지역 다른 외교공관에서도 직원 가족 철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져. UAE는 걸프 국가들의 공동 안보·방위 협력 강화를 촉구.
◇SK하이닉스 40조원 자사주 매입 조기 종료…28일 추가 주주환원 방침
-SK하이닉스(000660)는 21일 코스피에서 두 달에 걸친 40조43억4000만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혀. -취득 주수는 2407만주(발행주식의 약 3.3%)로 전량 소각 예정. 국내 상장사 자사주 소각 역대 최대 규모. 당초 11월 19일까지 예정됐던 매입 기간을 한 달가량 앞당겨 종료.
-앞서 삼성전자(005930)도 8월 24일~10월 6일 약 15조원을 투입해 자사주 5685만주를 취득. 외국인 매도세 속 국내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반도체 양대 기업의 자사주 취득이 모두 마무리된 셈. SK하이닉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 시 추가 주주환원 방안도 공개할 방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