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부진했던 신규 수주 모멘텀 연말부터 강화될 것-IBK

주식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2일, AM 08:1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진했던 신규 수주 모멘텀 연말부터 강화될 것-IBK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만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진출을 위한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는 공개매수 응모율 87.88%로 최소 조건을 충족해 11월 말 완료를 앞두고 있어 신규 성장 동력은 확보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노사 리스크도 법원의 쟁의행위 제한 확대에 이어 노조가 2차 총파업을 잠정 연기하며 크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부진했던 신규 수주 모멘텀은 올해 연말부터 내년에 걸쳐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불확실성 해소와 성장 기대감을 반영할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3분기 매출액은 1조 4903억원(전년 대비 +18.5%), 영업이익은 6401억원(+1.0%)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0%, 5% 상회했다. 정 연구원은 “1~4공장의 풀가동이 이어진 가운데 5공장의 인증용 생산배치 물량과 미국 락빌 공장 매출(약 1000억원)이 처음으로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2026년 연간 매출액은 5조 6133억원(+23.2%), 영업이익은 2조 4605억원(+18.9%)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이번 실적발표에서 상향 제시한 연간 매출 성장률 20%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4분기에는 락빌 공장의 매출 약 1000억 원과 5공장 가동 확대에 더해, 5월 파업으로 이연된 물량의 매출 인식이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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