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에 주주환원까지…반도체 투심 회복에 삼전닉스 7~8%↑[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8일, AM 10:55

[이데일리 박민 기자]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2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83% 오른 14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402340)는 8.33% 오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8.22% 상승한 2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주인 삼성전자우(005935)(8.94%), 삼성생명(032830)(9.02%), 삼성물산(028260)(8.31%)도 상승 중이다.

대형 반도체주가 오르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도 강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4.92%)을 비롯해 이오테크닉스(039030)(5.06%), 리노공업(058470)(5.05%), 원익IPS(240810)(5.44%), 심텍(222800)(7.5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도체주는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신청서 제출 이후 투심이 되살아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간밤에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앤트로픽과 브로드컴이 630억 달러 규모의 AI 반도체 계약 체결 소식에 주요 AI 인프라주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이날 정규장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최근 완료한 자사주 매입 40조원까지 더하면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100조원에 달한다.

3분기 매출은 104조6155억원으로 사상 첫 분기 100조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83조333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오는 29일에는 삼성전자가 3분기 세부 성적표를 공개한다.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반도체 초호황이 계속되면서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홀로 110조원에 가까운 전사 영업이익을 견인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앤스로픽과 브로드컴발 호재에 따른 미국 반도체주 강세, 중동 불안 진정으로 인한 금리 및 유가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장중에는 SK하이닉스 컨퍼런스콜, 내일 새벽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대기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 간 상승 탄력은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사진=뉴시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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