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씨, 中 JDC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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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8일, PM 02:4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전문기업 와이엠씨(155650)가 중국 몰리브덴 전문기업과 협력해 원소재 조달부터 정밀가공, 글로벌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와이엠씨는 중국 진두이청몰리브덴유한공사(Jinduicheng Molybdenum Co., Ltd., 이하 JDC)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와이엠씨)
(사진=와이엠씨)
협약식은 중국 시안에 위치한 JDC 본사에서 박정근 와이엠씨 부사장과 왕지위 JDC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JDC는 중국 대형 국유기업인 산시유색금속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몰리브덴 전문기업이다. 약 250억위안(약 4조96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몰리브덴 원광 채굴부터 제련, 첨단 소재 가공까지 수직계열화된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몰리브덴 원소재 공급과 정밀가공, 글로벌 판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JDC가 몰리브덴 원소재를 공급하면 와이엠씨가 이를 정밀가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와 부품으로 생산하는 구조다. 양사는 가공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동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몰리브덴은 높은 융점과 내열성, 전기적 특성을 갖춘 금속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다. 와이엠씨는 JDC의 원소재 생산 기반과 자사의 정밀가공 기술을 결합해 고객사의 품질 요구에 대응하고 소재 조달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소재 공급부터 가공·판매까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서 공급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와이엠씨 관계자는 “강력한 원자재 경쟁력을 갖춘 JDC와의 파트너십은 당사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소재 분야에서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소재 조달과 가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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