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한진칼(18064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8.16%) 오른 1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번 주식 매입은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추진됐다. 호반그룹은 2022년 사모펀드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지분을 꾸준히 늘려 지난 7월 기준 20.15%를 확보했다. 당시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20.57%로 양측 격차는 0.42%포인트에 불과했다. 호반그룹은 최근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하고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진칼 측은 조 회장의 이번 주식 매입이 호반그룹의 지분 확대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예전부터 준비해 온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호반 측의 움직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조 회장 측은 미국 델타항공 등 우호 주주의 지분도 확보하고 있어, 호반그룹의 추가 지분 확보 규모와 우호 주주의 향방에 따라 한진칼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