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183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RCPS 발행

주식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6일, PM 07:3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차전지 소재 기업 피노(033790)가 설비 투자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83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사진=피노)
(사진=피노)
피노는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 2292만 3702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7983원으로 총 조달 규모는 약 1830억원이다. 주금 납입일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RCPS의 우선배당률은 연 0.1%이며, 보통주 전환 청구는 2027년 11월 28년부터 가능하다. 전환비율은 1대1, 최초 전환가액은 신주 발행가액과 동일한 주당 7983원이다.

이번 증자 완료 후 최대주주인 CNGR 계열 줌위홍콩(Zoomwe Hong Kong New Energy Technology)의 지분율은 기존 24.82%에서 19.59%로 낮아지게 된다.

피노는 이번에 확보하는 대규모 자금을 전구체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CAPA) 확충과 해외 거점 확보에 집중 배치한다. 전체 자금 중 1199억원은 자회사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의 생산설비 신설 및 구축에 투입하며, 나머지 631억원은 해외법인 지분 등 타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할 예정이다.

피노 관계자는 “이차전지 사업의 체질 개선과 성장 전략 구체화를 위한 자금 조달”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생산설비 구축과 해외법인 지분 취득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장기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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