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가나가와현 한 창고에 있는 일본 정부 비축미.(사진=AFP)
이번 가격 하락은 정부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비축미를 시중에 싸게 공급한 효과로 풀이된다. 이 조치는 이시바 총리의 지시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그는 지난 21일 여야 당수 토론에서 “쌀값은 (5㎏ 기준) 3000엔대여야 한다”며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토론 이후 고이즈미 신지로 신임 농림수산상에게 정부 비축미 방출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이번 가격은 1년 전 평균가인 2198엔과 비교하면 여전히 78.3%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