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매각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에어포스원(전용기)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부터 중국 측과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내 자산을 매각하도록 지난달 마감 시한을 9월 17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