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시세 현황(사진=코인마켓캡)
이날 비트코인 하락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때문이다. PPI는 전월 대비 0.9% 올라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3%로 지난 2월(3.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라 상승률이 역시 전망(0.3%)을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생산자물가가 오른 만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옅어지면서 비트코인은 하락했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89% 하락한 45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5.91% 하락한 3.08달러에 거래 중이다.
원화 가격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은 1억6448만원, 이더리움은 633만원, 리플은 4285원에 거래 중이다.
급락에도 불구하고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68로 탐욕 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